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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9 00:00:00

서대전서, 서예작품 전시회 개최


서대전세무서(seodaejeon@nts.go.kr, 서장·유연근) 소회의실에서 묵의 향기가 피어나고 있다.

서대전서는 직원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갈고 닦은 솜씨로 만든 서예작품을 모아 회의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

 


서대전서는 최근 유연근 서대전서장, 오정균 청주서장 등 회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예동호회 회원들의 작품 18점의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청주서 서예동호회 및 내방하는 납세자들도 직원들의 수준급 서예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황문수(조사과) 동호회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이자 초대작가인 김의종 선생을 초빙해 가르침을 받는다"며 "수준급의 서예솜씨를 자랑하는 회원이 많다"고 자랑했다.

서대전서 서예동호회는 서예를 배우려는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 목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삼삼오오 모여 열심히 먹을 갈고 손끝으로 붓을 느끼고 있다. 회원들은 한결같이 서예는 정신세계의 신비로운 마음을 글씨로 표현하는 작업이라며 서예를 함으로써 정서순화와 인격수양에 도움이 되고 이는 곧 즐거운 직장생활에까지 이어진다고 서예에 대한 예찬론에 입을 모았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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