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현금영수증 주니어복권 1등에 당첨돼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도 교육기자재를 제공받는 행운을 안았다.
북광주세무서(bukgwangju@nts.go.kr, 서장·이영모)는 지난 16일 제16회차 현금영수증 주니어복권 1등에 당첨된 일곡초등학교 이정후 학생에게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일곡초등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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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전달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이영모 서장은 이날 방송실 모니터를 통해 1천600여명의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현금영수증 사용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미래에 이 나라를 이끌어갈 여러분의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는 투명하고 살기 좋은 우리나라를 더 빨리 만들 수 있고, 부모님의 세금절약과 자신의 주니어복권 당첨 등 여러 혜택이 돌아간다"고 설명하고 현금영수증 주고 받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이군의 이번 1등 당첨은 지난달 26일 이군의 어머니가 학습지 결제를 하면서 이군 명의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다가 지난 5일 실시된 추첨에서 당첨된데 따른 것.
한편 국세청이 운영하는 현금영수증 주니어복권은 18세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등 당첨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당첨자 재학 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