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무서(daejeon@nts.go.kr, 서장·김창세)는 최근 모범성실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세정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세행정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사진>

대전서는 이날 업무추진 성과와 현장파견청문관제 시행 등 국세청의 2005년 하반기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한 후, 각 납세자 단체를 대표하는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납세자 단체들은 이날 모범성실납세자의 확대 지정, 영세사업자의 보호와 침체된 제조업의 주요 생산원가인 원료의 세제 감면, 세정의 사각지대인 부동산임대업자의 투명한 관리, 시민자율 탈법·불법신고센터 운영, 과학적인 세금 징수제도 운영 등에 대해 건의했다.

김창세 대전서장은 "이날 의결된 사항이나 개선·건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으며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국세청에 건의하겠다"며 "협의회가 실용적 세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납세자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이를 국세행정에 반영하는 뜻깊은 만남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