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25일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초청으로,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금년부터 처음 시행하는 국세관련 2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특강은 박용갑 대전시의원, 김병구 변호사, 김은주 우송정보대학 교수, 홍표근 충남도의원 등 대전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제21·22기 원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김 청장은 참여정부 제2기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금년부터 처음 시행하는 현금영수증제도와 종합부동산세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조찬을 함께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청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목표로 국세행정 4대 비전인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공평한 과세기반 구축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실천해 세정혁신으로 달라지고 있는 국세청의 모습을 홍보했다.

이어 국세청의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현금영수증제도'의 의의, 현금영수증 결제흐름도와 사용시 혜택 등을 소상히 설명하는 한편, 금년 12월에 첫 신고·납부가 이뤄지는 '종합부동산세제'의 의의, 납세의무자, 세액 산출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평소 알고 싶었던 국세행정 각 분야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세정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김보현 청장은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우리 대전청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40년을 오직 세무공직에 몸담아오면서 얻은 세정철학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