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점심은 삼계탕으로' 닭고기 소비진작 적극 나서

2005.11.21 00:00:00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청장·김보현)은 최근  세무조사를 받던 육가공 업체가 조류독감과 관련된 잘못된 인식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실을 접하고 전 직원과 구매에 나서는 등 열린 세정을 실천하고 있다.

정창균 계장(대전청 조사1국3과)<사진>은 지난 5월 세무조사를 받았던 닭고기 도계 및 육가공업체인 충남 부여군 초촌면소재 TS해마로식품(주)이 급격하게 매출이 줄어들고 대금회수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기업돕기에 적극 나섰다.   

정 계장은 먼저 시중에 유통되는 육계는 안전하다는 내용을 대전청 내부 인트넷을 통해 홍보하고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격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닭고기 구매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안 김보현 청장은 이 업체의 제품 구매 등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전청은 구내식당 삼계탕 메뉴 제공 등으로 자금압박으로 인한 경영 해소에 적극 나섰다.

정 계장은 "그동안 세무행정을 추진하면서 납세자와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기만 했다"며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함으로써 국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세무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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