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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9 00:00:00

광주청 현장파견청문관제 '호평'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청장·정 민)이 지난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현장파견청문관제'가 납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작은 부분이라도 납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납세자 곁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무장한 58명의 현장파견청문관이 지방청 청문담당관(광주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오용현)의 지휘아래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 현장파견청문관 발대식

 


지난 100일간의 현장파견청문관제 시행 결과, 납세자 세정참여제도로서 자리를 잡았다. 우선 지난 9월에는 연말정산서류 간소화, 간편장부제도 등 납세자의 관심이 큰 현안의제를 선정, 200개 납세자단체에 청문관이 방문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파견현장에서 접수된 24건의 건의사항 중 21건을 즉시 세정에 반영하는 한편, 3건은 장기과제로 선정, 계속 검토 중에 있다. 지난 11월 이후에는 납세자로부터 종합부동산세 및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요령 등과 관련한 파견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청문관들이 상가연합회나 지역 상공회의소 등 납세자가 원하는 장소를 방문, 관련 세법설명에 이어 신고방법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탁주 제조장의 운영상 애로로 순환 점검기간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받고, 1개월 연장조치했으며 공사입찰로 인한 사업자등록 증이 필요한 납세자에게 현장방문후 즉시 교부해주고 있다.

광주청 오용현 법인납세과장은 현장파견청문관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세정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세법교육 및 회계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지런한 세정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방침이다"며 "현장파견청문관의 도움이 실제로 필요한 소규모 상인단체나 영세기업 등 서민들이 이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도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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