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환급사기주의보!

2005.12.26 00:00:00

전주서, 계좌번호확인조심 당부


전주세무서(jeonju@nts.go.kr, 서장·정호경)는 지난 12월초부터 전주세무서 징세과를 사칭하며 무작위로 핸드폰에 '전주세무서에서 세금 환급을 해드립니다. 속히 징세과로 연락주세요. 063)228-0877'이라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납세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세무서를 사칭하는 자가 무작위로 위와 같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문자메시지를 받은 납세자가 위 번호로 전화를 하면 전주세무서 징세과장이라고 과장을 사칭한 후 소득세를 환급해 준다고 성명,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을 물은 뒤, 전산에 문제가 있어 본인계좌 확인후 입금시켜 준다고 속이고 있다. 사기꾼들은 이어 은행 ATM(CD)기 앞에서 다시 전화하게 하고 은행 ATM(CD)기 앞에 가서 전화를 하면, 안내에 따라하라면서 금융인증번호라며 자신들의 은행 계좌번호, 인출금액,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해 피해자의 계좌에서 자신들의 계좌로 돈을 이체시킨 후 즉시 인출해 가는 등의 사례가 발생했다.

전주세무서는 환급금이 발생하면 납세자 본인이 세무서에 미리 신고한 계좌로 직접 입금하고 있으며, 별도로 계좌번호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환급금과 관련해 계좌번호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으면 반드시 전주세무서 징세과(063-250-0272)에 확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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