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청장 취임식]노석우 대전청장

2006.01.05 00:00:00

"세심한 배려로 조직화합 조성"


노석우 38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일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년전 이곳 대전에서 근무하다 지방청장으로 부임해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고향에 돌아와 마음이 푸근하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노 청장은 국세행정 운영을 '오케스트라'에 비교하면서 "각 영역을 맡은 악기들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열과 성의를 갖고 연주할 때 최고의 선율이 나온다"고 강조한 뒤 "지방청장과 세무서장은 지휘자와 같고 무엇보다도 각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각 악기들이 제 음이 최고로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지방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세행정 방침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세정을 집행, 납세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정을 운영해 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 청장은 "오케스트라는 지휘자가 없이는 연주를 할 수 없다"며 조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조직에서 불협화음이 난다면 과감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자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 명품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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