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청장 취임식]이명래 광주청장

2006.01.05 00:00:00

"국민생활에 도움되는 세정운영"


제37대 이명래(李明來)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구랍 2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이승재 광주청 조사1국장을 비롯, 지방청 3국장, 이명희 광주서장 등 관내 13개 관내 일선 세무서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李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득종류간·계층간·업종간 세부담의 불균형은 국세행정에 대한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정의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시정해야 할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청장은 작년 12월초부터 시작된 사상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납세자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 청장은 "산업구조가 취약한 지역 특성상 제조업 비중이 낮고, 중소건설업 및 소규모 대중 소비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청장은 "국민생활을 안정시키는 세정을 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세금은 얼마를 거둬들여야 하는가'보다는 '어떻게 거둬들이는가'가 더 중요하며, 조사는 징세권 확보의 최후수단인 만큼 억울한 세금이 과세되지 않도록 조사대상자 선정에서 종결까지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 청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의 희망이 최대한 반영되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조직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실질적으로 우대를 받는 조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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