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청장 취임식]김호업 부산청장

2006.01.05 00:00:00

"공정성 토대 납세신뢰도 제고"


신임 김호업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이 구랍 29일 개최됐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94년도 마산세무서장직을 마지막으로 부산지방국세청을 떠난지 11년9개월만에 이 지역의 수장으로 오게 돼 무엇보다 반갑다"며 "국세가족이 합심해 일사불란하게 세정개혁을 추진한 결과 세정신뢰를 단시일내에 되찾은 만큼 이러한 국세행정을 굳건한 반석위에 올려놓은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현대는 세계적으로 경쟁을 해야 하는 글로벌 경제시대로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고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비장한 각오와 결의가 요구되는 만큼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납세서비스 마인드의 일상화를 통해 고객중심의 사회에 발맞춰 납세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세정의 전 분야에서 공평과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적 사고의 확립을 요구했다.

또한 세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세무조사시 대상자 선정, 조사진행, 종결 등 조사의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신뢰 구축에 힘써야 하며, 국세청은 세입징수기관인 만큼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 국고지킴이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청장은 "화합으로 뭉친 조직은 어떠한 난관이 닥쳐도 헤쳐나갈 수 있지만 불화로 다투는 조직은 모래성같이 무너져 내린다"며 직원들간 화합 조성에 나설 것을 적극 강조했다.

한편 김 청장은 '50년 대구출생으로 대구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행시 21기로 국세청에 입문, 창원서장, 서울청 정보관리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을 역임했다.

평소 치밀하고 깔끔한 일처리와 매사에 공사가 분명하며 조직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선이 굵은 성품으로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부인 우인애 여사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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