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 여성관리자 '애일의 집' 방문

2006.01.26 00:00:00

따뜻한 설 사랑으로 빚어요


광주지방국세청 관내 여성관리자들이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어 영하의 추운 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주말을 이용해 광주청 정길숙 법무과 2계장 외 10명의 계장들과 나주세무서 이복희 징세조사과장 외 여성사무관 5명 등 여성관리자 17명이 광주시 광산구 덕림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애일의 집'을 찾았다.

 


이들이 찾은 복지시설은 장애의 몸인 변귀숙씨가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정식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받지 못해 국가지원없이 주위의 도움에 의존하고 있다.

이날 광주청 여성관리자들은 광주를 비롯 전주, 정읍, 순천, 여수, 해남 등 원거리에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및 음식과 세제류, 옷가지 등을 전달하고 정신지체 장애우 52명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정길숙 계장을 비롯 여성관리자들은 "직장과 가정일로 주위를 돌아보는 일에 인색했던 게 사실"이라며 "휴일인 주말에 시간을 할애해 불우한 이웃을 돌아봄으로써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돼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청 여성관리자들은 여성관리자회의 이념에 맞게 불우한 이웃과 여성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광주 YWCA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을 방문,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위로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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