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국향회 성심보육원 방문

2006.01.26 00:00:00

가슴으로 함께한 정나누기 앞장


대전지방국세청 여직원 모임인 국향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대전지방국세청 박영자(논산 세원관리과장) 등  31명으로 구성된 여직원 모임인 대전청 국향회는 지난 19일 대전시 동구 소재 '성심보육원'을 방문, 보육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그들과 함께 정감어린 '친선의 밤'을 보냈다.

 


국향회는 바자회 수익금과 여직원들의 성금 등으로 원생들이 좋아하는 피자, 과일 등 먹거리를 비롯 MP3 플레이어, 문화상품권, 알람시계 등 13가지의 다양한 인기상품을 마련해 원생 1인당 1가지이상의 상품을 전달했으며, 회원들로부터 수집한 겨울의류와 장난감도 기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생들과 회원들간 한마음돼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동요합창, 퀴즈왕 선발 및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원생들은 레코더 연주, 태권도 시범 등으로 답례했으며 이구동성으로 마음에 와닿는 깊은 정을 느꼈다고 하며 다음에 또 와줄 것을 요청했다.

국향회는 원생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시에 국세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에 대해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자체 제작한 현금영수증제도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해 '현금영수증 한장이 바로 복권 한장'이라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현금영수증 받기를 생활화해야 우리나라가 투명하고 깨끗한 선진사회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박영자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이 의례적인 일시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31명이 10명씩 3개조로 편성, 매월 순차로 성심보육원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며 "성심보육원에서 추천한 사춘기 소녀 8명과 3시간 정도 영화감상, 독서토론 등을 함께 하는 등 건강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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