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장(daejeonrto@nts.go.kr, 청장·노석우)은 최근 고액·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공항 출·입국시 전용심사대 이용 혜택을 주는 모범납세자카드 수여식을 가졌다.<사진>

대전청은 많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존경받을 수 있는 선진납세문화의 정착을 위해 이러한 우대방안을 마련했다.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우대카드 발급대상자 선정기준은 재정기여도 및 자발적인 납세성실도 등을 고려해 2004년 소득세 1억원이상을 납부한 개인과 2004년 법인세 10억원이상을 납부한 법인의 대표 중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추천과 본인의 희망을 고려해 21명을 선정, 수여했으며 탈세·체납·분식회계·부동산 투기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전청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탈세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성실하게 많은 세금을 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하는 납세자는 최대한 우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절한 기관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