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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39대 여수세무서장으로 취임한 박응구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가 무엇을 바라는지 정확히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해 주는 등 국민이 감동하는 친절세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세무관서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국민들도 세정에 대한 신뢰를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맡은 업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경영애로 기업 및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함과 함께 과세품질 향상을 위해 직원 각자가 자기계발에 노력해 친절한 세무서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세법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에 대한 조사는 더욱 강화해 세원관리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과세 인프라 구축과 상거래질서 확립 및 현금영수증제 활성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세부담의 불균형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세정의 모든 분야에서 세무행정이 부당한 세무간섭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확인조사 등을 최대한 축소해 기업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서장은 수준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은 자질향상과 실적배양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일등 국세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각자 자신만의 향기를 개발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 지난 2002년 서기관 승진, 대법원 파견근무, 서울청 조사3국 2과.3과장을 거쳐 지난 2005년 7월 상주서장으로 재직하다 이번 국세청 인사로 여수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