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이명래)은 제4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모범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및 유공공무원 174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형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서하진 광주세무사회 회장, 이구학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 정양섭 국세동우회 광주지회장 등 초청인사와 표창 납세자, 지역업체 대표,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덕수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명래 광주청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납세자들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을 위한 세무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이 청장은 우량재무구조을 가진 유망선도기업인 전남 광양시 태인동에 소재한 포철기연(주) 고문찬 대표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또 ▶전남 영암 삼호읍 소재 대한세라믹스 문동민 대표가 산업포장 ▶광주시 신안동 소재 중흥건설산업(주) 정원철 대표 대통령표창 ▶광주시 하남공단 소재 세방산업(주) 이상웅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주) 진원메텍 이규철씨 등 15명이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조용원 정형외과 조용원씨 등 18명이 국세청장 표창 ▶(주)삼원기업 한창범 씨 등 36명이 광주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실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이상 수상한 자는 2∼3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광주청은 또한 납세자의 날 행사에 성실 모범납세자인 금호산업(주) 이원태 대표와 삼성광주전자(주) 최동석 부사장 등 세무대리인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광주, 전남·북지역 유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명래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행정의 총체적인 혁신내용과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이 세정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혁신 시스템을 일선 세정현장까지 운영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은 이날 오후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 개청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이명래 광주청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국가 재정수요 확보에 노력해온 소속직원들을 위로·격려하고 '세계에서 앞서가는 초일류 국가기관으로 도약'이라는 국세청의 비전 달성을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