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진입장벽 완화·선호관서 변화

2006.03.09 00:00:00

대전청 6급이하 인사 단행 후평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노석우)은 최근 6급이하 직원 1천173명 중 433명(36.9%)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종전에는 대전시내권(지방청 포함)서 4년이상 근무자는 지방으로 전보됐으나 올해는 인사 수급불균형 등으로 근무경력 4년6개월이상 자들이 인사조치됐다.

특히 대전청은 직원들의 근무 선호도가 제일 높은 대전지역 인근지역인 공주·논산·청주세무서 전출은 근무 2년이상이 돼야 대전시내권으로 진입하는 인사기준을 새로 적용돼  공주·논산·청주세무서 등은 직원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 오히려 선호도가 떨어지는 천안·보령서 등은 1년이상 근무하면 다시 대전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이점으로 지원자들이 급증했다.

이와 함께 지방청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점을 감안해 노석우 대전청장이 직접 인사에 관여, 직원들의 40.4%를 교체하는 등 진입장벽을 없앴으며 관서장의 지휘권을 뒷받침하고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대전청 최초로 관서장의 발탁인사를 시행했다.

홍순필 대전청 총무과장은 "예측 가능한 인사관행 정착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인사사전예고제와 발탁인사를 계속 시행해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는 공정·투명한 인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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