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결정문 쉽고 정확하게 씁시다"

2006.03.20 00:00:00

대전청, '좋은 결정문' 작성교육 실시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노석우)은 지난주 지방청 대강당에서 김덕신 국립국어원 전문 국어강사를 초빙해 불복업무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글 바로쓰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행 법조문은 조사나 어미 정도만 한글로 표기할 뿐 대부분 일본식 한자어를 포함해 지나치게 어려운 말과 애매한 문장 등이 많아, 한글 세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조문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는 등 혼란을 가져 왔었다.

 


이에 따라 대전청은 납세자에게 보다 이해하기 쉬운 '좋은 결정문'을 제공해 납세편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세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따라서 대전청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복청구에 따른 결정문을 규범에 맞게 바르고 쉽게 써서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이 읽어서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좋은 결정문 쓰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에서는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의 하나로 금년 10월9일 한글날을 전후해 불복청구업무(과세전적부심사, 이의신청) 종사 직원을 대상으로 '좋은 결정문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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