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배드민턴 동우회가 주관한 제5회 중앙부처 배드민턴 대회가 최근 국세청 등 13개 부처 동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공설운동장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방구만 대전청 납세지원국장은 축사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각 부처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 결과 국세청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찰청팀은 준우승, 국방부팀이 3위 영예를 안았다.

최영관(국세청)전국공무원 배드민턴연합회장은 "중앙부처 동우회 중 가장 활성화가 돼있는 국세청 동우회가 연속 5회에 걸쳐 모든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한 관계자는 "참가선수는 물론 가족들도 함께 열띤 응원속에서 각 부처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며 국세공무원의 성실성, 일사분란한 경기진행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