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署 납세자보호담당관 - 나영례

포항세무서 나영례 납세자보호담당관이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철저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무행정의 위상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납세자의 날에 재정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여성 세무공무원으로서 납세자보호담당관에 임명된 나씨는 소유권 이전등기 지연으로 인해 부과된 양도소득세 결정취소 등 많은 세무고충민원을 해결해 오면서 총 1백45건의 민원을 접수, 이 중 1백40건을 처리(96%)했다.

인용률 또한 87%를 기록하고 있는 나 담당관은 부당하게 납부한 세금 15억8천만원을 환급 또는 감액결정해 그동안 포항지역에서 쌓인 납세자들의 민원을 해소시키는 데 견인차역할을 해 왔다.

지난 '91년 모범세무공무원으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받기도 한 그는 주위에서 인성이 좋고 사고가 똑바르면서 세무행정 집행력 또한 밝고 분명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 담당관은 “납세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세무민원 고충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