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향순(林香淳) 후보 -②

2001.04.12 00:00:00


다섯째, 회원사무실 직원 구인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회원사무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 등을 상대로 세무사의 업무와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세무사업계에서 수용할 인적자원의 폭을 넓히는 한편, 초보자 및 신규직원에 대한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력뱅크를 확대 개편하여 구인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여섯째, 젊은 회원들의 회직 참여를 크게 늘려 경륜과 패기가 조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대다수의 젊은 회원들은 우리 회가 좀더 젊어지고 개혁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회직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실정인 바 젊은 회원들의 회직 참여를 크게 늘려 우리 회가 지혜와 경륜을 갖춘 노장회원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패기를 갖춘 청년회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회의 운영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각종 세미나를 통하여 회원들의 의사를 수렴함으로써 회를 보다 민주적으로 운영하겠으며, 회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의사결정에 대하여 실명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능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중장기제도발전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여덟째,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①본회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회원의 부담을 줄여왔지만 보다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사무국 조직의 운용을 재정비하겠고, 본회와 지방회간 업무를 전산화 등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예산을 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②국세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신고시에 사용하는 프로그램 및 공시지가와 토지등급 자료를 세무사들도 검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불필요한 회원의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③세무사회의 `조세정보자료'의 운영체제를 대폭 정비하여 충실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을 함으로써 이중으로 다른 조세자료를 구독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습니다. ④세무사회에서 시행중인 수익사업 부문을 확대 개발하여 새로운 수익사업을 창출함으로써 회원들의 회비부담을 줄여 나가겠습니다.

아홉째, 전자신고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반드시 받아 내겠습니다.

현재의 전자신고제도는 우리 회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는 실정인 바, 국세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정보를 우리 회원들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신용카드 이용자에 대해서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것과 같이 전자신고를 대행하는 우리 회원들에게도 확실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회원님 여러분!

합리성을 무시하고 의욕만을 내세우며 구호에만 의지한다면 그 결과는 실망을 가져올 뿐입니다. 저 임향순(林香淳)은 개혁과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를 한국세무사회장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모든 지혜를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한 차원 높은 위상의 한국세무사회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저와 함께 끝없이 전진하는 마음으로 여러 선배님과 동료 여러분께서 동참하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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