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권위있는 조세전문신문으로서 새로운 조세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韓國稅政新聞의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韓國稅政新聞은 창간이래 지금까지 조세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여 국세공무원은 물론 납세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納稅風土 조성에도 크게 기여해온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국세청은 최근 2년여 기간 동안 세정전반에 걸쳐 총체적인 改革을 추진해 온 결과 납세자 만족도와 국세공무원의 청렴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금년 3월3일에는 전화세무상담센터(콜센터)를 신설하여 납세자 편의 위주의 선진국형 전문세무상담체계를 갖추어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세청이 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다시 한번 국민들 앞에 보여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세정개혁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稅政改革의 方向을 납세자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여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한 韓國稅政新聞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國稅廳은 納稅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 감동 수준의 세정활동을 전개하고, 아직도 우리 사회에 현존하는 세부담의 불공평을 적극 시정하여 公平課稅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21세기 선진 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첨단 電子·電算 稅政體制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한편, 세원관리를 더욱 충실히 함으로써 국가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조달하여 건전재정을 조기에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韓國稅政新聞이 이러한 국세행정의 방향과 취지를 납세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납세자의 소리를 충실히 대변함으로써 내실있는 國稅行政改革 추진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번 韓國稅政新聞의 창간 36주년을 축하하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