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13대 손영래 국세청장號 지휘부와 당면과제-⑤

2001.11.01 00:00:00

법인납세국 - 세수지표 `빨간불' 연말결산후 대책 고심




이재광
법인납세국장

법인납세국은 지난해 주류 구매전용카드제 도입을 준비하느라 내놓고 말 못하는 여러 가지 속앓이를 해야만 했던 곳. 누구도 감히 나서려고 하지 않았던 주류 구매전용카드제와 유흥특소세 폐지문제가 그것. 일부 보이지 않는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추진으로 유통 단계별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업계 기류는 점차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 분위기다. 내수 및 수출경기가 급락을 거듭하면서 초대형 법인들의 순이익 증감의 변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던 법인납세국 사람들. 증시가 천당에서 지옥으로 널뛰기를 할 때면 원천세 역시 예측불허의 상황. 그러나 연말 지금에 S법인은 13년만의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내년 세수지표도 이미 빨간불이 켜져 있다.

이재광 법인납세국장은 가장 징세 효율성이 뛰어난 법인세수를 관장해야 하는 실무국장으로서 올 한해 우리 기업들의 이익 추이 변동에 잠 못 이룰 날이 많을 듯하다. 특히나 연말 결산이 닥치면 더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스케일이 크다는 그가 내년 3월말 법인세수를 어떻게 추산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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