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구 대표이사

삼호산업(주)은 신발제조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74년 부산 가야동에 `태광케미'란 이름으로 개인회사를 창립, 부산 신발산업의 해외 전진기지를 개척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90년 삼호산업으로 상호변경과 함께 법인전환을 했으며 '93년부터 중국 청도에 진출해 삼호제화유한공사를 창업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8천3백여명 근로자의 손에서 탄생하는 최고 품질의 나이키 런닝화 전문 생산공장 청도삼호는 삼호의 30년 신발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이 완성되는 첨단 해외생산기지로 1억달러를 수출했다.

한편 삼호산업은 `창조적이고 성실하게 상호 신뢰하면서 일하자'라는 사훈아래 전 사원이 주인의식을 갖고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유지,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으로 동종업계 중 주도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음은 물론 21세기 세계적 신발업체로의 웅비를 준비하는데 이르렀다.

삼호산업은 '91년 제28회 무역의 날 행사에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동탑산업훈장을 비롯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99년에는 제17회 부산산업 대상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