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납세자의 날 특집] 은탑 산업훈장 - 삼성물산(주)

2003.03.06 00:00:00

선진 재무시스템 도입…상거래 투명성 높여



정 우 택
삼성물산(주) 대표이사

삼성물산은 모범적인 구조조정과 성실한 기업활동을 통해 2002사업연도에도 1천345억원의 국세를 납부하는 등 매년 성실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전자세금계산서 교부제도를 도입해 상거래 투명성을 제고시키는 한편, 중소기업들을 위한 부단한 지원을 계속하는 등 정도세정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기업.

'38년 창업이래 한국 산업화 과정에서 무역을 통한 산업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해 왔으며, '75년에는 정부로부터 '한국종합상사 1호'로 지정되면서 수출 역군의 사명감으로 세계 무역시장을 개척해 '80년부터 '85년까지 연 평균 31%라는 놀라운 수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국가경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에는 외화 획득만이 국가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생각으로 전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수출성장에 전념, '98년에 150억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 2001년에는 184억달러, 지난해에는 225억달러 수출을 달성해 국내 유수 기업들 가운데 수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사업보국과 인간존중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책임 수행이라는 기업 본연의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95년 사내 사회공헌팀을 발족, 현재 100여개 봉사팀이 매월 1회이상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개인별로 후원단체를 지정해 매월 일정액을 사회봉사기금으로 기부하는 행복구좌제를 정착시키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상시 봉사활동의 기반을 공고히 해오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 정우택 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포항제철을 거쳐 '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미국 휴스턴 지점장, 철강사업부장 등 이후 20여년간 철강영업을 중심으로 무역전선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99년부터 삼성물산 상사부분 대표이사로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전무이사 재직시절인 '95년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동 콤비나트 까작무스 위탁 경영사업, '97년 루마니아 비철공장 민영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여러 해외 사업들을 지휘하면서 신흥개발국가에서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회사는 물론 국위를 크게 선양했다.

또한 선진 재무시스템 정착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자결제시스템, 전자세금계산서 교부시스템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상거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서 국내 세수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95년에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삼성물산의 까작무스 위탁경영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카자흐스탄 해외투자위원회(FIC)의 위원으로 정 사장이 위촉돼 양국간의 민간외교에도 실질적으로 크게 기여했다.

정우택 사장의 남다른 회사 애정과 해박한 지식, 그리고 현장 중심의 경영철학과 섬세한 판단력, 업무추진력 등은 임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게 된 요체가 됐으며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정 사장을 중심으로 세계일류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작년 1천267억의 경상이익, 순이익 774억원이었으며, 세금은 법인세 466억원, 기타 879억원 등 총 1천345억원을 납부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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