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납세자의날특집] 울산상공회의소장 취임사

2003.03.17 00:00:00

"상공인들의 지혜ㆍ역량 결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고 원 준
울산상의 회장

울산상공회의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울산상공회의소 제14대 의원 여러분과 울산지역 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제14대 울산상공회의소 의원 여러분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공인 및 회원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외환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지역상공인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12대, 새로운 천년의 시작이라는 벅찬 감동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하는 틀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결집시켰던 13대.

이러한 격량속에서 대과(大過)없이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우리 지역 상공인 모두가 보내준 격려와 도움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지고 대내외 환경은 이라크의 전운, 북한 핵문제 등 국제정세의 불안과 국내경기의 불투명, 새 정부의 정책 향방 등 국내외적으로 긴장과 불확실성이 점철되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 경제계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드리워지고 있는 불안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는 노력에 추진력을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새롭게 구성된 제14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임원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공인들의 노력이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힘을 보태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제도에 부합하도록 울산상공회의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기능을 강화시키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저는 울산상공회의소 제14대 회장 재임기간 동안 우리 울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업경영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울산상공회의소의 위상 재정립과 기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상공인과 회원기업이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실성과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울산지역 기업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그간 논의되고 추진되고 있는 지역 산업경제 현안의 가시적 성과를 앞당기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각종 산업인프라 구축, 기업지원기관 유치, 산업구조 고도화, 각종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을 꾸준히 모색하고 지역 상공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부처 등에 지역 상공계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가교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상공회의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지속적인 경영 개선을 통해 자립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으며, 회원기업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사업 개발과 회원 서비스의 개선 등 울산상공회의소의 위상 재정립과 기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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