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수상자/대통령표창]삼창기업(주) 대표 이두철

2004.03.11 00:00:00

원자력기술 국산화로 외화절감


삼창기업(주)는 '74년 창립이래 타 산업에 비해 낙후된 산업설비 자동화 분야의 기술개발에 매진해 자동제어 설비분야에서 산업설비 시공은 물론 원자력 설비 시공·시운전·정비용역 등 대부분 외국선진기술에만 의존하던 원자력 기술분야에 전문인력 양성과 I&C설비 시공 및 정비 전문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92년과 '96년에 원자력발전소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의 일환으로 2개의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운영하며 매출액 10%이상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결과 원자력발전소 제어카드 82종에 대한 국산화에 성공했고 환경방사선 감시설비 등 주요 계측제어설비에 대한 30건의 연구개발과제를 원활히 수행해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왔다.

삼창기업은 원자력발전소 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통해 수입대체효과 창출과 신기술 인증획득·특허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 확보·선진기술 전문회사와의 기술제휴 및 전문장비 인력의 양성으로 원자력계측제어분야 발전과 세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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