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신년메시지]이용섭 국세청장

2005.01.03 00:00:00

혁신 지속추진 세계 '일류세정' 구현


 



희망찬 乙酉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한국세정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소망하는 일들이 성취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지난 '65년 창간된 이래 조세와 관련된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납세자와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세제 및 세정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대안제시를 함으로써 조세행정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지난해 국세청은 강도높은 세정혁신을 추진해 권력기관의 이미지를 벗고 국민의 봉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납세서비스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세무조사시스템을 전면 혁신했으며, 세무 부조리 근절과 선진납세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러한 세정혁신 노력에 따라 우리 국세청은 정부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는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부응해 세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세계 일류의 세정을 펼칠 것입니다.

금년도 대내외적 세정환경 변화를 내다보면, 대외적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고, 대내적으로는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원활히 조달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이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저희 국세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세정을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그간의 세정혁신을 통해 강화된 혁신역량을 토대로 세정 전반에 걸쳐 '납세자 감동세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세정서비스의 품질과 납세자 만족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금까지 구축한 각종 혁신시스템과 인프라를 내실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국민경제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새로운 질서의 정착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셋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의 활력회복을 위해 세정측면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국세공무원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업무에 열정을 바칠 수 있도록 명예와 가치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성·불로소득과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국가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세정운영의 성공을 위해서는 납세자와 국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며, 국민과 국세청을 연결하는 가교자로서 조세전문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한국세정신문이 조세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보도하고, 세정운영에 대한 건설적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하며, 나날이 발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세전문지로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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