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신년메시지]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2005.01.03 00:00:00

실질적 서비스 확충 세무사 위상제고 경주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해 한국세정신문 독자 여러분의 희망과 꿈이 성취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급변하는 세계 환경변화속에 우리나라도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세무사업계는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세무사회의 임의가입과 임의설립 허용 그리고 세무사 자격없는 자의 세무법인 설립 허용, 사법개혁위원회에서 변협의 세무사제도 폐지 제기, 세무사 유사명칭인 세무회계지도사 명칭 사용, 경영지도사의 세무대리업역 진입 시도 등의 대외적인 역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세무사회는 6천500여회원의 단합된 힘으로 상기의 대외적인 역경을 극복하고, 세무사에 대한 100만원의 전자신고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세무사가 작성한 재무제표로 통신공사업 등록갱신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국방부 조달청 수자원공사 등의 재무상태 진단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세무사 업무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를 신고납세제도로 도입되도록 해 향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업무영역이 증대되도록 했으며 세무사 징계양정기준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정기총회시 관계당국의 회원에 대한 포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회원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했습니다.

그리고 교육비 부담이 없는 가운데 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직원인력난 개선을 위해 회원 희망교육을 무료로 실시했으며, 특히 직원양성교육을 위한 고용보험 환급교육인 신규직원반·경력직원반·세법해설반·전산세무회계반에 대한 교육을 상설실시했습니다. 아울러 상기의 모든 교육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회원에게 동영상 교육(총 70과목)을 무료로 서비스했습니다.

또한 회원에게 구상권이 행사되지 않는 손해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하고, 세무수수료 수금에 따른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사 CMS를 도입하는 한편, 소모품 구입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쇼핑몰을 제휴 운영하고 있으며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회원의 편익도모를 위해 세무사 신용카드를 도입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환경 구축을 통한 온라인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사메신저와 아이디스크(회원당 200MB 제공) 그리고 웹메일시스템(회원당 100MB 제공)을 구축했고,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개편해 온라인 토털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회원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월 20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휴대폰 문자서비스 요금을 국내최저가인 건당 18원에 제공토록 하이텔과 제휴했습니다.

그리고 인쇄물 등을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인쇄물 발주예산에서만 약 7억원을 절약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지방세실무·기업회계기준해설·세법실무 등 17종의 직무도서를 발간·배포했으며, 회원의 비용절감을 위한 컴퓨터 등의 공동구매를 실시했고, 회원법률상담센터를 설치해 무료로 법률상담 노무상담을 실시했으며, 조세법전을 순수하게 자체제작·발간했으며  매월 실무사례연구발표회를 개최했고 회원의 단합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회원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임원선거 우편투표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한편 세무사의 공익적 기능을 다하기 위해 국민에 대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는바 무료 동영상교육, 세무신고서 무료 작성, 무료 세무상담, 그리고 일선 세무서의 신고서 자기작성교실 운영,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기탁 등 국민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했습니다.

한국세무사회는 새해에도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회원서비스를 확충하면서 세무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세무사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연수교육과 윤리정화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무료 동영상교육과 무료 세무상담 등 납세자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세금은 세무사에게'라는 세무사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세제와 세정발전을 위해 세미나 심포지엄을 적극 전개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한국세정신문이 다양한 조세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조세정보의 전달자 역할과 조세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조세전문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독자 여러분의 꿈이 성취되고 대한민국이 旭日昇天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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