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주사들의 대응전략]대구·경북:(주)금복주

2005.08.01 00:00:00

병디자인등 품질향상 주력


 

김동구
금복주 사장

 

대구·경북지역에서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는 (주)금복주는 공정위가 진로인수를 조건부 허용하자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금복주는 공정위 발표가 있던 지난달 20일, 섭씨 34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모두가 여름휴가도 잊은 채 판촉전략을 수립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금복주는 자사 대표제품인 '참소주'의 품질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병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한편, 회사의 새 모델로 인기 탤런트 이보영씨를 기용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금복주는 공정위가 하이트맥주와 진로소주의 영업관련 조직과 인력을 5년간 분리 운영토록 했지만, 사실상 진로소주가 하이트맥주 유통망을 통해 지방시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진로소주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이 5% 안팎에 불과하지만 친소비자 마케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