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화명인대전 전시회 풍경스케치

2005.08.01 00:00:00

頂上의 書畵明人展으로 자리매김…수준높은 작품에 讚辭 연발


○…지난달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회 한국서화명인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많은 서화인들의 관심속에 화려하게 개막.

한국세정신문사 주최, 한국전문신문협회 후원, 농협중앙회 협찬, 한국서화명인대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05년 한국서화명인대전은 해가 갈수록 그 규모와 수준면에서 일취월장해 지금은 어느 미술대전 못지 않은 대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

지난해까지는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가 개최됐으나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1·2부로 나눠 8월2일까지 전시.

한국서화명인대전은 역대 수상자들이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예술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게 사실.

전국 경향 각지 서예인 적극참여 유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시작 1시간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서화인들의 축제를 만끽.

일찍부터 전시관을 찾은 한 서예인은 "작품이 다양해졌고 수준이 높아졌다. 신인작가들보다는 경력 작가들의 출품이 많아 원숙한 필체가 느껴진다"며 호평.

또 지난 2회 대전 수상자로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다른 미술대전도 가봤지만 한국서화명인대전의 수준이 훨씬 높은 것 같다"며 몇년간의 발전에 놀라움을 표시.

이날 전시회 관람객들은 주로 장년층들이 많았지만, 젊은 관람객들도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나 서화명인대전이 예술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반증.

한 20대 관람객은 "이번 대전에서 입상한 어머니를 따라왔다. 전에는 서예에 관심이 없었는데 어머니께서 하시는 것을 어깨 너머로 보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됐다. 어머니의 수상으로 나도 한번 배워보려고 한다"며 서예에 대한 관심을 표시.

한 관람객은 "지방에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명인들과 관심을 갖고 있는 서예인들이 많다. 그들에게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제안.

○…입선작을 시작으로 시상식이 본격으로 진행되자 관람객들은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특선·우수상·장려상·명인대상 시상으로 이어질수록 분위기는 최고조.

대회장인 김재열 회장으로부터 명인상을 수상한 소연(昭然) 신민선씨는 가족들과 관람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축하를 받았으며, 수상작인 '또다른 가을'처럼 수수하고 단아한 차림으로 단상에 나서 수상해 이채.

신민선씨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분들과 심사위원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피력.

이어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이 초대작가로 선출된 12명의 작가들에게 초대작가 인증서를 수여했고, 이들은 앞으로 한국서화명인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할 계획.

○…개회식에서 김재열 한국세정신문사 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한국서화명인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

김재열 회장은 "조세전문언론으로서 딱딱한 세금문제만 다루는 것보다는 부드러우며 정신문화 함양에 도움이 되는 문화적인 행사에 관심을 갖게 돼 시작하게 됐다"며 개최 동기를 설명.

또 "4회째를 맞아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눈부신 성장을 이루게 된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과 초대작가 출신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

관람객 층 다양해져 저변확대 기여 평가
서화계 원로 옥산 김옥진씨는 "팔십 평생 그림을 그린다고 해왔지만 아직 그림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서화명인대전의 놀라운 수준 향상에 찬사를 보낸다. 이를 바탕으로 서예인들이 용기를 갖고 정진에 힘써 우리나라 미술계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한국세정신문과의 끈끈한 정을 강조하며 "뜻깊은 행사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협찬해 주기를 기대하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문화발전에 힘쓰는 세정신문사와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항상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

○…최금자 기획이사는 "기성작가들로만 심사위원을 구성하는 여타 대회와는 달리 한국서화명인대전은 초대작가로 선정된 지난 수상자들이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단순히 수상에만 그치는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수상자들이 직접 대회를 운영하게 하는 것이다. 대회를 만든 것은 세정신문이지만 발전시키는 것은 수상자 여러분이다"라며 명인대전의 특징을 강조.

명인대전 수준향상 감탄 눈부신 성장 이룩 감사
○…시상식에 이어 김재열 한국세정신문사 회장과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 이종덕 前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옥진 화백, 허병기 세무사, 이근우씨, 명인상 수상자 신민선씨 등 관계자들은 작품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갖고 주요 수상작을 관람.

이어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다과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임향순 세무사회장의 제의로 건배를 하며 서예문화계의 발전을 기원.

아울러 김재열 회장, 임향순 세무사회장, 허병기 세무사, 명인상 수상자 신민선씨 등 주요 래빈들은 축하 케이크를 절단.

시상식 행사가 모두 끝난 후 관람객들은 수상작품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누거나 가족친지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날 시상식에는 옥산 김옥진씨를 비롯해 일정 박덕규씨 등 서예인들과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 신현우 종로세무서장, 이종덕 前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수상자들의 가족 등이 참석해 큰 성황.

아울러 서태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박광수 한국관세사회장, 박점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등 관계 인사들의 축하도 답지.

<서화명인대전 종합취재반>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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