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정신문사가 운영하는 세무·회계학원 경리실무반의 명강사로 활약해 온 김언규(金彦圭) 前중부세무서 직세과장이 최근 세무사로 변신했다.
올 3월말 32년간의 국세청 근무를 끝으로 지난 12일 서초구 서초동에 사무실을 개업한 金 세무사는 “세무공무원이 저에게 주어진 천직이라고 여기며 32년을 국세청에 몸담아 온 만큼 앞으로는 납세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조세정의 구현에 충실한 세정협조자로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실무 노하우 더해
납세자 친근한 조력자될터
金 세무사는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국세청 부가세과, 세무공무원교육원 교관,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계장, 서부·서초·중부세무서 법인·직세과장을 지냈다.
특히 국세청에 몸담아오면서도 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 강사, 한국세정신문사·상공회의
소·KOTRA연수원·한국생산성본부 및 각 그룹 연수원에서 부가가치세법 및 법인세법의 실무를 강의하면서 국세행정은 물론 어려운 세법·세정을 널리 홍보하며 명강사로서 명성을 날렸다.
金 세무사는 “그동안 여러분야의 강의에서 터득한 지혜와 세정에서 배운 노하우로 납세자의 친근한 세무조력자로서 제2인생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