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세무사-이강오(李康伍) 세무사

1999.06.03 00:00:00

하고싶어 하는일 완벽서비스 마땅

 “실질적인 조세전문가로서의 납세서비스를 하고 싶은 열정과 조세학에 대한 연구를 더 깊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동료들보다 먼저 결심을 하게된 것 뿐입니다.”

 지난달 15일자로 세무사회에 등록을 마치고 동작구 사당동에서 `행솔'이라는 이름으로 전문세무대리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李康伍 세무사의 개업에 대한 열의다.

 세무대학을 4회로 졸업, 국세청 산하세무서에서 13년여를 근무한 경력을 가진 李 세무사는 “세무공무원으로써 납세자에게 훌륭한 납세서비스를 펼침으로써 자긍심과 보람도 크지만 세무에 관한 깊은 연구를 하기에는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다는 데서 세무대리인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李 세무사의 학문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세무대학을 졸업한후 세무공무원의 길을 걸어오면서도 대학에 편입한 것이 아니라 학력고사를 처음부터 준비해 성균관대 회계학과에 당당히 입학해 4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지금은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원 세무관리학과에서 수학하고 있다.

 일선세무서에서 근무하며 법인세과 소득세과 부가세과 등 각 세목별 현업경력을 갖춘 李 세무사는 가장 먼저 후배들을 위해 일선세무행정이 고되더라도 세무공무원으로서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여력이 있다면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개업초년생이지만 누구보다 큰 꿈을 품고 있는 李 세무사는 세무사사무실의 새로운 방향은 `법인화'라는 것을 이미 간파, 직원들을 최고의 세무조력자로 키우는 것은 물론, 앞으로 가능하게될 조세소송에 대비해서도 현재의 학업을 마치는대로 법학분야의 학문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무공무원으로서 봉직하고 퇴직후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세무사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하는' 세무사인 만큼 누구보다 완벽한 납세서비스를 펼치겠다”고 하는 李 세무사는 이미 베테랑 세무대리인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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