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클릭세무전문가그룹 Taxworld

2000.04.17 00:00:00

5백여 세무사 공동참여 회원제형태로 운영



전국 5백여명의 세무사들이 회원제 형태로 공동 참여해 그룹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디지털 TaxWorld가 세무대리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www.taxworld.co.kr'

인터넷 세무정보 제공을 주종목으로 설립된 (주)디지털텍스월드(대표이사·임상철)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주체법인이다.

텍스월드는 올해 안으로 5백여명의 세무사들을 회원으로 모집, 전국 지역별 세무사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프렌차이즈형태'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입된 참여세무사는 모두 1백50여명으로, 김창진·임순천·임상철·정해욱·김미경·박상혁·안연환·이정호·안병석 세무사 등 대부분 젊은 층의 소장파 세무사들이다.
참여세무사들은 모두가 텍스월드의 주주로서 입회비 7만원(VAT별도) 월회비 3만원의 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5백여명의 참여세무사들이 확보될 경우 텍스월드는 국내 최대규모의 메가톤급 세무전문가 그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텍스월드는 이달초 인터넷 사이트 검색엔진으로서는 세계 최대규모인 알타비스타(Altavista)로부터 `Good 사이트'로 선정되는 등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변호사 1백여명으로 구성된 법률전문가그룹 사이트 `Digital low'에서 링크섭외가 들어와 링크협약을 하는 등 시스템이 점차 규모화돼 가고 있다.
참여세무사가 되는 방법은 무척이나 까다로우면서도 이채롭다.

종전까지는 철저히 추천에 의해서만 회원이 될 수 있었으며 자격은 `전산 마인드를 갖춘 유능하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의 세무사'로 한정돼 왔기 때문이다.
`네티즌'의 개념이 아닌 `적극적인 동참자'를 원한다는 취지에서의 회원자격요건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터넷 상담이 가능한 세무사나 지금은 아니더라도 전산마인드를 향상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세무사'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다소 완화시켰다. 열린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에서다.

텍스월드는 현재 전국 90여개 지역별세무사회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 회원제를 표방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네티즌들과의 세무상담은 지역별로 즉석 상담(무료)이 이뤄지며 참여세무사 개별사무실이 소재하는 지역의 네티즌과의 연결을 통해 향후에는 개별 회원사무실 운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창기 `터'를 잡는 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某참여세무사의 귀띔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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