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매매 전문사이트

2000.06.01 00:00:00

Info33.com인터넷서 장외주식 경매



장외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유망기업들의 주식을 자유롭게 경매하거나 역경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BM)의 인터넷사이트가 오픈테스트를 거쳐 이달중 개설될 전망이어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예스소프트주식회사(대표·고재술, 사진)에 따르면 장외주식투자의 경우, 매도·매수자가 서로 만나서 매매가를 흥정하는 등 후진형태의 주식거래를 인터넷상에서 매매할 수 있도록 전환시키는 장외주식매매 전문사이트(www.Info33.com)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Info33.com은 인터넷상에서 매도자는 여러 명의 매수자와 접촉해 흥정없이 희망가격에 매매를 성사시킬 수 있고 매수자 또한 여러 명의 매도자와 접촉해 자신의 조건을 자동낙찰과 선택낙찰을 할 수 있도록 적용시킬 계획이다.

또 Info33.com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하는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최근 매매가격의 현황은 물론, 관심 종목에 대한 가격을 주식전문가와 네티즌들의 객관적인 가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외주식가격평가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주식매매에 앞서 매물에 대한 분석력과 객관적인 검증을 거친 뒤 매도·매수경매에 등록시켜 매도·매수자 상호간의 이견을 사전에 조율함으로써 낙찰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한 공매도·공매수 정보로 인해 일반투자자들의 가격산정에 혼란을 야기시키는 작전세력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Info33S.com은 증권거래소, 코스닥 및 제3시장(호가중개시스템)에서 거래되지 않고 있는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온세통신 두루넷 강원랜드 등 1백89개의 통일규격유가증권 발행업체(예탁가능 업체)들의 기업정보와 적정주가에 대한 전문가 및 네티즌의 평가자료를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보제공을 받기 어려운 장외시장의 현실을 감안해 非통일규격유가증권 발행업체(예탁불가능 업체) 6백6개 기업에 대해서도 관련된 모든 기업정보를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고재술 대표는 “제3시장은 양도소득세를 중소기업의 경우 10%, 대기업에 대해서는 20%를 부과하고 있어 투자가들에게 진입장벽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나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등 대기업의 주식에 대해서는 양도세가 부과되지 않는 점은 장외시장의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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