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창훈 중앙이아이피(주) 대표이사

2000.08.28 00:00:00

자격증 포털사이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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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회계사 등 1천여개의 자격증과 1만여개의 직업군에 대한
종합정보를 다룬 포털사이트가 일선세정가 및 세무사·회계사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이트 운영업체는 중앙이아이피(주).
30대 벤처신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강창훈 대표를 만나봤다.

-사업시작 동기는.

“某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접맥되지 못할 경우에는 사업수익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지식정보벤처사업을 하려면 선점해야 한다는 생각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기약없는 투자를 요하는 인터넷사업에서 지식과 수익이 공존하는 모델을 창출해 볼 작정이다.”

-국내 최대의 사이버학원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1만여개의 직업군과 1천여개가 넘는 방대한 자격증의 종합정보를 다룬 자격증 종합사이트 `www.license4u.co.kr'가 개설돼 있다. 이 사이트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세무사 등 각 자격시험 준비생들을 위한 사이버강의를 추진중이다. 현재 전국 유명학원의 강사진들을 섭외중이며 각 전문학원과의 제휴가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유명강사들과 개별접촉해 사이버강좌를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비전은.

“교육·출판·인터넷·이벤트 등 4개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진 지식정보화 벤처기업의 모델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사업부문별로 독자생존이 가능토록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자격증 종합사이트의 경우는 자격사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ASP 전문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알차게 꾸려 수익모델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선진외국의 각 대학과의 제휴사업도 수익모델이 될 것이다. 개설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비즈라인(www.bizline.co.kr)의 `비즈(biz)'란 비즈니스에 관련된 모든 것을 망라한다는 의미에서 채택된 것이다. 현재 경영일반에 관한 콘텐츠는 아직 미약하지만 이 부문도 역시 제휴 등을 통해 완성시켜 나갈 것이다.”

-1일평균 네티즌 히팅건수가 4∼5만건에 달하는데 당부말씀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이 돼 주었으면 한다. 네티즌 상호간 아는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질 때 보다 유용한 사이트로 발전할 것이다. 또 전문가상담란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6하원칙을 지켜달라는 점도 당부한다. 질의가 정확치 않아 명확한 답변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기타 하고픈 말씀은.

“중앙이아이피는 어느날 갑자기 전문경영인이 와서 경영을 하더라도 돌아갈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조직원 그 누구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매뉴얼 작업 등을 추진중이다. 고객들의 계속만족과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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