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과세당국과 납세자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세무서 조직이 대폭 개편되는 등 세정환경이 급변해 세무공무원과 납세자가 서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20여년 동안 국세행정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으로서 역량을 다할 생각입니다.”
황수길 세무사
〈사진〉의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첫출발을 알리는 개업포부다.
“심사·송무분야의 조세소송에 바탕을 두고 시대가 요구하듯이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토털서비스' 체제로 세무전문가로서의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황 세무사는 밀양·마산·해운대·금정·부산진세무서장을 끝으로 지난 9일 명예퇴직했다.
황수길 세무사는 경남고· 서울대 법대 졸, 행시 23기로 일선 서장시절 직원의 세정연구회 결성을 비롯, 연구풍토를 조성하는 등 학구파 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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