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황수길 세무사(前 부산진세무서장)

2001.04.30 00:00:00

“깊이있는 조세서비스 제공할 것”



“아직까지 과세당국과 납세자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세무서 조직이 대폭 개편되는 등 세정환경이 급변해 세무공무원과 납세자가 서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20여년 동안 국세행정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으로서 역량을 다할 생각입니다.”

황수길 세무사〈사진〉의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첫출발을 알리는 개업포부다.

“심사·송무분야의 조세소송에 바탕을 두고 시대가 요구하듯이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토털서비스' 체제로 세무전문가로서의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황 세무사는 밀양·마산·해운대·금정·부산진세무서장을 끝으로 지난 9일 명예퇴직했다.

황수길 세무사는 경남고· 서울대 법대 졸, 행시 23기로 일선 서장시절 직원의 세정연구회 결성을 비롯, 연구풍토를 조성하는 등 학구파 서장이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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