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문화가 산책]제10회 墨林會 작품전

2001.11.22 00:00:00

맑은 姿態 한폭 한폭 소담하게 담아


제10회 墨林會 작품전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문예전시관에서 회원들의 문인화 및 도자기 작품 60여점이 출품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0년전 발족된 墨林會는 素泉 최금자(崔金子)씨 문하생으로 구성된 文人畵 그룹으로 김윤희·이성실·이숙원·장숙희·윤호숙·박인숙씨 등 6명이 문인화를 비롯해 자신들의 그림을 새겨넣은 도자기 등 모두 60여점을 전시,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本社 김재열(金在烈) 회장 및 김재훤(金在暄) 사장을 비롯 文人畵界 人士와 墨林會員 夫君 등 2백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된 첫날 개관식 행사에서 墨林會 최금자(崔金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부분 주부 회원들인 저희 묵림회원들이 바쁜 하루 일과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공부해 그려낸 소담한 작품들이다”고 말하고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프로 수준이고, 특히 각 公募展에 입상하거나 입선한 경력을 쌓을 정도로 전문가 수준에 와 있다”며 작품 하나 하나에서 墨林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本社 김재열(金在烈) 회장은 축사에서 “묵림 회원 여러분들이 바쁜 일상중에도 이처럼 훌륭한 작품을 낸 데 대해 놀랐다”고 치하하고 “한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은 전문 예술인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으로 10번째 전시 연륜을 쌓은 墨林會의 발전을 축하했다.

한편 국내 文人畵壇에서 각종 公募展 심사위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素泉 화백은 本社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第1回 韓國書畵明人大展 행사 준비 주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제1회 韓國書畵明人大展은 내년 3월3일부터 5일까지 공모를 거친 뒤 입선작이상은 4월8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02-338-3344.(교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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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墨林會 전시회 개관 테이프를 컷팅하는 本社 김재열(金在烈)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최금자(崔金子), 화백(가운데), 本社 김재훤(金在暄) 사장. (왼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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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專業주부들로 10년전 구성된 墨林會 회원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자리에 모여 열 번째 전시회 기념 포즈를 취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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