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강영준 세무사

2003.01.20 00:00:00

"연구하는 자세로 권익보호 역점"



"선진세정에 걸맞는 세정의 동반자로서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업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직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세무대리인이 되겠습니다."

지난해말 광주지방국세청 감사계장을 끝으로 27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지난주 광주시 상무동에 둥지를 틀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강영준 세무사<사진>의 당찬 개업 소감이다.

여천이 고향인 강 세무사는 지난 '71년 여수수산대학을 졸업한 후 세무공무원시험에 합격, '76년 벌교세무서를 시작으로 세무당국과 인연을 맺었다.

27여년 동안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광주ㆍ북광주ㆍ서광주ㆍ여수ㆍ나주세무서의 직접세와 간접세ㆍ 조사ㆍ부가세 분야를 두루 거친 강 세무사는 2001년 광주청 조사국 계장에 이어 감사계장으로 부임해 1년여의 감사관실 근무를 끝으로 세무당국과 인연을 접고, 세무사로 새출발하게 됐다.

강 세무사는 "세무대리인으로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조정자역을 하면서 사업자가 세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자 역할을 할 것이며, 납세자와 세무당국간의 중간 위치에서 명쾌하게 일처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직업인으로서 세무사의 자질 향상과 실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강 세무사는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와 세정의 성실한 협조자로서 신뢰받는 세무대리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그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서 품위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며 그동안 익혀왔던 세무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고문, 기장대리, 각종 신고업무는 물론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세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 세무사는 소득ㆍ부가ㆍ법인ㆍ재산ㆍ조사ㆍ감사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동반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특히 법인과 부가ㆍ조사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 분야에서 더욱 강점을 지니고 있다.

강 세무사는 현직에 재직시 동료, 선ㆍ후배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그동안 국세공무원으로 무사히 근무하다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옛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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