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김승래 세무사

2003.01.27 00:00:00

"납세자 권익 보호 만전"



"조세행정에 대한 지혜를 올바르게 알리고 슬기롭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풍토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세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고통받는 납세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찾아주겠습니다."

25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가의 재정역군으로 세정 발전에 몸바쳐 온 광주청 조사1국1과 김승래 조사관<사진>이 지난해말 명예퇴직후 세무대리인으로 새출발했다.

'77년에 목포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에 입사한 김 세무사는 25년여를 목포ㆍ광주ㆍ해남ㆍ서광주ㆍ북광주세무서의 부가ㆍ재산ㆍ법인ㆍ조사업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2월 광주청 조사국으로 자리를 옮겨 조사업무에 매진해 오다 명예퇴직하게 됐다.

광주시 충장로 5가에 사무소를 마련한 김 세무사는 개업소감을 "현직에서 배우고 연구했던 자세로 이제 세무대리인으로서 납세자들의 애로나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고, 특히 불합리한 세법 적용으로 납세자가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납세지도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의신청ㆍ심사청구ㆍ행정소송 등을 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와 절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세무사는 "공직생활에서 쌓은 이론과 실무경험을 통해 납세자와 세무당국간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부당하게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정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계시장 개방을 앞두고 세무사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수준높은 세무대리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고객만족서비스 개선을 위해 종사직원들의 자질 향상과 업무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가 고향인 김 세무사는 공직생활 중 즐겁고 기쁜 일도 많았다며 재임기간 중 무사히 공직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ㆍ후배 및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격려와 지도를 부탁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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