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우(李弼佑) 교수`납세연(納稅聯)' 창립위원장

1999.06.24 00:00:00

“학자양심으로 납세자 대변”




  한국 조세학계의 巨木 李弼佑 교수(건국대)가 납세자 권리찾기에 발벗고 나섰다.
 李교수는 건전한 납세풍토조성과 조세정의 구현을 기치로 `조세정의를 위한 한국 납세자 연합회'결성을 주도하여 오는 26일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납세자와 조세당국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마찰과 갈등을 심층분석해 공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제시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창립취지를 밝히는 李교수는 “납세자권리 찾기 뿐만 아니라 납세자 의식개혁운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한다.

 李교수는 납세련의 활동방향에 대해 “우리가 낸 세금이 민주 시민사회 발전을 위해 바르게 쓰여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말로 줄기를 잡는다.
 李교수가 말하는 조세정의에 얼마나 많은 납세자들이 동참하고 민간단체로서 어떻게 자리매김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모임결성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 될 것만은 분명하다.

 “이제 학교를 떠나기 때문에 이 모임의 활동에 정열을 쏟을 수 있을 것”이라는 李교수는 학자적 양심으로 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든 것에 긍지와 보람을 갖는 듯 환한 웃음으로 의욕을 과시한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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