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옥진 서울청 징세과

2000.06.08 00:00:00

국세수납자료 전산화 기여 功



남들이 기피하는 징세분야에서 21년 외길을 걸어 온 여성공무원이 사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에 근무중인 홍옥진(洪玉珍) 사무관이 주인공.
'73년 국세청에 입문한 이후 21년간 징세업무를 담당하면서 국세행정의 기본이 되는  세입징수총보고 등 세수관련 계수관리를 연도별, 월별로 정확·신속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무리없이 처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IMF이후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 원활한 세수확보는 물론 징세비를 크게 절감, 서울청의 징세비가 전국 0.91원(1백원당)의 58.2%에 불과한 0.53원으로 낮추는 데 일조했다.

洪 사무관은 징세분야 TIS(국세통합시스템) 장애요인과 문제점을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TIS안정화 및 국세수납자료 전산화에 기여했다. 국세수납자료 전산화 시행을 위한 개발단계부터 시험처리운영까지 적극 참여해 EDI 조기안정화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그는 “세수관리의 경우 정확성과 즉시성이 생명인 만큼 여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세수를 집계하던 당시에는 자택에서 잔업까지 하는 등 나름대로 고충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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