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인물 - 조춘연 서울廳 인사계장

2000.08.10 00:00:00

공무원문예대전 저술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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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세법연구
업무혁신 일등공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해당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직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해당업무와 관련된 책자 및 지침서 등을 펴내 세무행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관리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춘연(趙春衍) 인사계장이 장본인.

조춘연 사무관은 '98.8월부터 서울청 징세과에서 체납정리 업무를 총괄하면서 주경야독으로 업무와 관련된 세법연구를 계속해 해당분야 직원들이 손쉽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침서와 책자를 펴내고 있다.

趙 사무관은 지난달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제3회 공무원 문예대전 저술부문에서 `양도소득세의 모든 것'을 출간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2000년 감사원 정기감사시 IMF이후 체납발생과 회사정리절차 신청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체납정리사례와 정리요령', `회사정리법 해설' 책자를 발간·배포함으로써 조세채권 확보와 징세업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전문화하는 데 크게 기여, 우수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그동안 진행중인 체납회피에 대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체납정리사례집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회사정리법에 관한 업무지침서는 물론 전문가가 없어 업무처리에 큰 애로를 겪어 왔다.

서울청의 경우 동 책자를 활용해 업무를 꼼꼼히 챙긴 결과 세수일실 위험에 처한 조세채권 수천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확인, 동 책자의 내용을 전문 그대로 국세청 인트라넷에 띄워 전세무공무원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趙 사무관은 올 상반기 세수 총괄업무를 담당하면서 주요세목별로 개별분석 및 체계적인 세수관리를 통해 정부의 균형재정의 회복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업무지침서로 `세무편람', `제2개청 의의와 정도세정 실천과제' 및 `정도세정, 서울청이 앞장서겠습니다'를 제2의 개청 홍보물로 발간했으며 개인저서로 `요해세법' 및 `회사정리와 구조조정' 등은 여가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저술하는 등 조세관련법 연구와 집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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