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봉사도 `一石多鳥'

2000.08.17 00:00:00

제자에 숙식제공하며 실습토록 배려한


학생들은 실무익히고
세무서는 인력난해소
납세자 편한 서비스


대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현직 세무사가 대학생 제자들을 방학기간 숙식을 제공해가면서까지 세무서 신고도우미 등 현장실습생으로 보내 세무서는 인력난 해소와 업무신장을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를 익히도록 해 화제가 되고있다

“항상 납세자들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최재인 세무사가 그 주인공인데 최 세무사는 현재 남대구세무서 앞에서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경북과학대학 세무회계정보학과 겸임교수로 나가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최 세무사는 신앙을 바탕으로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납세자들에게 각종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 성실히 세무사 직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부가세 신고기간에는 과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통해 학과에 도움을 주면서 세무서에는 인력난 해소와 업무신장을 가져오게 했고 납세자들에게는 신속·편리한 세무서임을 심어주는 데 한몫을 했다.

최 세무사가 학생들을 방학기간 세무서 현장실습 보낸 곳은 남대구세무서를 비롯 서울 안양 대전 부산 마산 진주 김천 등 연고지별로 전국지역이며, 특히 남대구세무서에 보낸 5명은 연고가 없어서 최 세무사가 숙식을 제공하면서까지 실무를 익히도록 해 주었다는 것이다.

최 세무사는 올해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30명의 학생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를 익히도록 해 졸업전 취업을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문학에도 소질을 갖고있는 최 세무사는 대구지방국세청 자산재평가위원 남대구세무서 적부심사위원 대구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5월에는 한국세무사회로부터 공로장을 받기도 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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