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평가 엑셀프로그램' CD 무료배포한
고지석(高智錫) 세무사고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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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고시회 고지석(高智錫) 회장이 세무사회원 및 국세청의 재산세행정을 위해 큰 일을 했다.

최근 高 회장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던 `비상장주식평가 엑셀프로그램' CD롬을 고시회원을 비롯한 4천2백여 전 세무사회원들에게 무료배포한 데 이어 전국의 일선세무서에도 무료로 보급한 것.

高 회장은 “그동안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세무사사무실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서식이나 계약서 등 필요한 서류들을 세무사마다 다시 작성하지 않고 미리 만들어진 서식을 그대로 활용하면 업무가 편리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제작·배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高 회장은 “이 프로그램을 세무사회원뿐 아니라 세무서의 재산세업무 담당직원들이 사용하면 상속·증여세 업무처리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세행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보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D롬 내용은 ▲비상장주식평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엑셀프로그램 ▲'98.10월 발행·배포한 세무사사무실 운영실무 책자내용 전체 ▲금년 5월 발행·배포한 세무사사무실 실무편람 내용 전체 ▲금년 6월 본회에서 발행한 세무서식집 내용 전체가 수록돼 있다.

주식평가 프로그램은 평가기준일에 따라 평가방법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99년말이전 ▲2000.1.1에서 4월2일까지 ▲2000.4.3이후 기간 등 3가지 기간분으로 나누어 수록돼 있다.

高 회장은 “이번에 배포한 CD롬을 이용할 경우 세무사사무실에서 필요한 모든 서식은 새로 입력하거나 카피하지 않아도 곧바로 편집과 출력이 가능해 아주 편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상장주식평가 프로그램 CD롬은 그동안 세무사들의 경우 비상장주식평가를 수작업으로 해 시간을 많이 소요하면서도 복잡해 자주 발생됐던 실수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비상장주식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신고대리했다가 평가를 잘못해 낭패를 당하던 사례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