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권리구제분야 전문분야로 개척"

2001.02.01 00:00:00


조필종(曺弼種) 세무사(前 수영세무서장)

지난달 11일 부산진구 범천1동 강림빌딩 8층에 조필종(曺弼種) 前 수영세무서장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했다.

구랍 28일 직원들과 많은 친지, 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직한 그가 2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세무대리업무에 뛰어든 것은 그의 평소 부지런하고 근면한 생활상을 한꺼번에 보여준 것이라는 게 그를 아는 사람들의 얘기다.

"쉬어야 뭐 합니까? 모든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다같이 노력하고 개선책을 찾아야지요"라며 말을 이은 曺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재직시 세무문제에 대한 자기대응능력이 부족한 영세납세자와 세법에 대한 사전지식 부족으로 일반서민들의 재산상 손해를 당하고 당혹해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그들을 돕는 세무대리인으로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을 떠날 때까지 이의신청 등 심사·송무분야의 경험을 살려 행정심판 단계에서의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이 분야를 전문분야로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曺 세무사는 '42년 경남 밀양출신으로 동아대학 경영학과를 수료했다.  '68년 밀양세무서 사세서기보로 출발하여 '85년 행정사무관으로 임관, 동마산 창원·서부산·영도 및 지방국세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96년 서기관으로 승진, 진주와 울산세무서장을 역임하고 수영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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