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을 초등학교 결식아동들을 위해 선뜻 내놓아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
화제의 주인공은 구미세무서 조병진 납세자보호담당관.
그는 삼일장학 문화재단(이사장·김한섭)이 선정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상금 1백만원 중 50만원을 자매결연학교인 선산초등학교에 선뜻 내놓았던 것.
천주교 신자인 조병진 담당관은 지난 '73.8월 김천세무서근무를 시작으로 일선 세무서와 지방청 조사국에서 근무해 오다 '99년 제2의 개청과 함께 구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일을 맡았다.
조병진 담당관은 또 자매결연학교인 선산초등학교 등에서 학생세금교육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세정홍보에도 앞장서왔고, 세무조사요원들에 대한 부기2급 강의도 20년째 해온 실력파다.
방송통신대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세법학전공)을 졸업한 조 담당관은 지난 '91.5월 방송통신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전국 회원 8천여명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벌이는 등 평소 봉사활동에도 남달리 관심을 보이면서 적극 앞장서 왔다.
이러한 모범적인 행동들이 인정받으면서 2001년도 국세청 사무관 심사승진에서 사무관으로 승진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