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이폴' 첫 출동주역 강일형 국세청 전산조사과장

2001.11.26 00:00:00



전자상거래에 대한 첫 세무조사를 기획한 강일형 전산조사과장.〈사진〉 그는 국세청 사이폴 인력을 풀가동, 인터넷 순찰을 실시하여 그동안 신종 수법으로 사회문제화됐던 사이버 카드깡업자에 대해 철퇴를 가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이번 조사로 사이버 쇼핑몰을 통한 편법거래가 성행하고 있고 또 탈세수단도 지능화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힌 강 과장은 관련 법규정 미비로 엄중 처벌에 문제점도 없지 않아 차제에 관련규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부활된 전산조사과가 디지털시대에 전자상거래 공평과세에 한몫 톡톡히 한셈이다.

〈약력〉 △'49년 충남 예산生 △배제고 육사 29기 △이천·잠실·영등포서장 △서울청 총무과장, 감사관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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