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CD를 이용한 동영상강의 개발 김영주 공인회계사

2002.01.14 00:00:00

기존강의방식 단점보완 지방수험생 애로 해결



서울의 한 유명 회계학원강사가 국내 최초로 자신의 강의내용을 동영상으로 담아 수험생에게 제공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리회계학원에서 세무사, 공인회계사 수험생들에게 원가회계를 강의하고 있는 공인회계사 김영주씨.(사진, 37)

녹음테이프와 인터넷 강의 방식은 회계학처럼 풀이과정이나 수식이 중요한 경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인터넷강의의 경우 값비싼 컴퓨터 장비를 구입한 후 초고속통신망을 준비해야 하는 점 ▶강의도중 소리가 끊기거나 화면 정지 등의 문제점이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일시에 해결하는 것이 CD를 이용한 동영상강의이지만 유명 강사들의 경우 CD를 이용한 동영상강의가 활성화될 경우 기존의 오프라인 수강생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제작시도를 한 사람이 없었다.

김 회계사는 “더이상 지방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정보부재로 인한 서러움을 느낄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비용도 오프라인 학원비용의 절반도 안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객관식 원가회계(14시간 분량, 3장)가 이미 출시됐고, 원가관리회계 기본강의(52시간 분량)은 이달초에, 이어 세무회계와 재무회계 등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수험생들의 비상한 관심속에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 회계사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99년부터 학원강의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는 국세청장표창 수상과 17개 대학특강이라는 학원가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하는 등 현재 원가회계분야에서는 족집게로 소문난 장안 최고의 인기강사이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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