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원 박주철 대표이사가 `4월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한 지난 5년여 동안 경영혁신을 통해 서원을 우량기업으로 육성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지난 '97년 (주)서원의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한 이래 외부전문기관과의 연계로 전사적 수익률 향상운동을 전개하고, 공장혁신 TPM 및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했다. 이로써 연평균 10%이상의 매출신장율을 기록해 부채비율 106%라는 우량재무구조로 변화시켰다. 또한 반 연속주조 방식을 수평연속 주조기 방식으로 전환, 공정라인을 완전자동화로 개선해 생산수율을 10%이상 높였다.

또한 품질 및 환경시스템 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내 최초로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황동소재인 무연 내식 황동합금 개발에 성공, 연간 110억원(연 5천t)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주시장과 중국 대만 동남아지역에 128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무연 내식 황동합금은 절삭성을 유지하면서도 납용출을 억제시킨 소재로써 급^배수용 밸브, 부속부품 및 음식물과 관련된 제품이나 수전금구, 음료수용 부속부품용으로 사용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박 사장은 “(주)서원이 국내 비철금속부문에서 소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동업계 정상의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신소재 및 품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