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열혈 붉은악마' 회장으로 월드컵 응원전에서 맹활약을 보인 직원이 있어 화제.
부산廳 산하 창원세무서에 근무하는 김대현 조사관보〈
사진〉가 그 장본인.
국세공무원인 김 조사관보가 이끄는 1천여명의 붉은 악마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있었기에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4강'이란 위업을 달성한 듯해 더더욱 빛을 발한다. 응원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듯한 쇳소리 나는 쉰 목소리로 그는 “경기에 승리하고 애국가를 부를 때면 차마 목이 메어 눈물만 흐르데에~ 정말 대한민국인이자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한껏 느꼈습니다”며 붉은 악마 응원이 세계 최고로 주목을 받았듯 납세자 만족 최고를 위해 또다시 열정을 발휘할 것이라고 답했다.
창원署 여직원회는 김 조사관보의 당당하고 열혈남아다운 응원을 펼친 스타에게 즉석 모금을 펼쳐 격려하는 동료애를 보여줘 하나된 창원署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김 조사관보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6월29일 마지막 터키전 응원을 끝내고 주체할 수 없는 감격의 눈물을 한없이 흘렸다는 김 조사관보. 이젠 선진세정 구현을 위해 일선 국세공무원으로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나갈 것이라는 조용한 다짐이다. 오~ 선진! 국세청!!
'98년 세정에 입문 현재 서기보 세정맨.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